대한항공, 인천~헝가리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 2020년 2월 21일부터 주 2회(금,일) 부다페스트 노선에 보잉777 F 화물기도 취항

⊙ 오는 5월 23일부터 주 3회 (화,목,토) 인천~부다페스트 노선도 신규 취항 예정 

⊙ 화물 및 여객 동유럽 신시장 개발로 노선 경쟁력 확보 및 수익성 제고 기대 

 

대한항공이 오는 2월 21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보잉 777F 화물기를 신규 취항한다.

헝가리행 항공 수요의 성장세에 발 맞추어 해당 노선에 주 2회(금,일) 화물기를 투입키로 했다.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는 인천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하며 부다페스트와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온다. 최근 중국발 통신기기, 한국발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헝가리행 항공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신시장 개발을 통한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3일부터 부다페스트에 여객기도 신규 취항한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KE971)은 매주 화,목,토 오후 12시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4시 25분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인천편(KE972)은 오후 6시 30분 부다페스트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2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도시 곳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깊은 역사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어부의 요새, 부다 왕궁, 국회의사당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하다.  또한, 헝가리 정부의 자동차 제조업 육성과 투자 정책으로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관광수요뿐만 아니라 상용수요도 매우 높은 도시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 시장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발칸 지역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해외 취항 국가 및 도시는 44개국 115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 인천~부다페스트 노선 운항 스케줄 (여객기 : 2020년 5월 23일 부 / 화물기 : 2020년 2월 21일 부)

<참고자료> 

구간

편명

출발시간

도착시간

운항요일

기종

화물기

ICN-BUD

KE543

07:20

10:40

금,일

B777F

BUD-FRA

13:05

15:05

FRA-ICN

KE544

17:50

12:20+1

여객기

ICN-BUD

KE971

12:00

16:25

화,목,토

A330-200

BUD-ICN

KE972

18:30

12:30+1

(끝)